태원 노선

2500년이나 되는 기나긴 역사의 흐름속에 태원은 한때 당요(唐尧)옛터, 전국 명성고적,태원고국,천왕북두,중원북문,구변중진,진상고을(晋나라,商나라)이였다……숭선사,순양궁과 문묘가 서로 어깨를 비기며 우뚝 서있는 모습에서 종교적으로 화합공생하는 이 도시의 넓은 아량을 엿볼 수 있다.태원의 아름다운 산과 물을 따라 거닐며 쌍탑릉효를 바라보기도 하고 절엽산 단풍에 젖어 몽산효월에 취해보기도 한다.현대도시에 들어서서 용성거리를 누비며 장풍의 상업풍경을 엿볼 수 있고 번화한 골목을 거닐며 맛나는 음식을 맛보기도 하고 빚은지 오래된 술 한모금 들이키기도 하고 라면 한사발 드시고 나면 입가에 오래 남는 태원의 맛을 느낄 수 있다.일단 태원에 왔다 가시면 누구나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는 아름다움에 깊이 도취될 것이다.